이용녀 나이 프로필 청와대 집안 유기견 보호소 모든 것
연극과 영화 드라마를 넘나들며 감탄을 자아내는 열연으로 세상과 사람들에게 받았던 사랑
이제는 그 사랑을 유기견들에 대한 헌신으로 보답하고 싶다는 그녀의 바램
그 바램으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하루하루가 더없이 행복하다고 고백하는 그녀
이용녀 나이 프로필 청와대 집안 유기견 보호소 모든 것
이용녀 박찬욱 감독 페르소나 자신감
강렬한 마스크와 감탄을 자아내는 열연으로 자신만의 아우라를 가진 배우 이용녀
1978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그녀는 연극 ‘연산’ ‘애니깽’ ‘뿌리’ 등에서 주역으로 활약하며 존재감을 알렸지만 세상과 대중들에게 본격적으로 알려진 것은 박찬욱 감동과의 인연이 시작이었습니다.
친절한 금자씨를 시작으로 까다롭기로 이름난 박찬욱 감독의 호평과 인정을 받으며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박찬욱 감독의 페르소나 배우 이용녀
“연기는 다른 사람이 되는 과정이지만, 실제 그 사람의 생각과 가치관이 반영된다고 믿어요. 앞으로도 진솔하게 살면서 가슴에서 나오는 연기를 하는 배우가 되겠습니다.”
박찬욱 감독이 감탄할만큼 연기에 대한 정확한 가치관과 자신감이 돋보이는 배우 이용녀 입니다.
이용녀 나이 키 학력 프로필
연기에 대한 자신감이 돋보이는 배우 이용녀
경기도 평택 출신 고향 이용녀 1956년 생으로 2021년 기준 이용녀 나이 66살 입니다.
과거 함께 활동했던 여배우들 사이에서 돋보였던 신체 밸런스 이용녀 키 165cm
배우의 꿈을 향했던 이용녀 학력 무학여자중학교 무학여자고등학교 졸업 이후 중앙대학교 연극학과 학사 입니다.
이용녀 청와대 군인 집안
어린 시절 부유했던 가정 배경과 동물을 사랑하게 되었던 환경을 고백했던 이용녀
"어릴 때부터 집안이 잘살았어요. 아버지는 군인 출신으로 돌아가셨죠. 아버지가 청와대에 계셨고 여유로워서 밥을 굶거나 돈을 벌어 학비를 내거나 하지 않아도 괜찮았었어요"
"그래서 잘 살았다는 것이지 엄청나게 잘 산 건 아닙니다. 다만 큰걱정 없이 살았어요. 아버지는 이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군인이었습니다"
동물들을 사랑했었던 아버지덕에 워낙 어렸을 때부터 동물과 친하게 지냈었던 그녀
아버지가 살아계셨을 때 집에서 키우던 닭과 토끼,개가 13마리였다고 전했습니다.
이용녀 유기견 사랑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동물보호운동을 이어가며 유기견들과 함께 하고 있는 배우 이용녀
비록 이빨이 빠지고 나이 많은 개들이 태반이지만, 남들 눈치 안 보고 마음 편히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포천의 유기견 보호소가 유토피아라는 그녀.
" 함께하는 유기견들이 한번 아파서 수술을 시키면 130여 만원이 나옵니다. 사료 값만 해도 100만원에 이르죠"
"직업 특성상 수입이 일정치 않아요. 총 7,000여 만원 빚이 있는 상황이예요"
과거 길에서 눈이 터진 강아지 한 마리를 발견했었던 이용녀는 그 강아지 한 마리를 통해 안락사가 될수밖에 없는 유기동물들의 안타까운 현실을 알게 되었고 그 사건을 계기로 동물들과 함께하게 되었다는 고백
“시보호소에서 일정 기간 내 새 가족을 찾지 못하면 안락사를 시킨다고 했어요. 그래서 당시 한 달 사이에 17마리의 개를 데려왔었어요”
결국 몇 달 사이 훌쩍 100마리가 넘는 동물들과 함께하게 되었다는 그녀는 15년이라는 시간을 동물들을 위해 헌신하고 약 1500마리의 유기견을 입양 보내며 ‘유기견의 대모’ 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용녀 유기견 보호소 화재 사건
함께하는 동물들과 마음 편하게 지내기 위해 수도도 안되고 도시가스도 안되고 인터넷도 되지 않는 지금의 자리로 거처를 옮겼었다는 그녀
"1평에 15만 원 정도로 저렴하고 넓기도 하고, 세상 편한 곳이예요."
"대신 수도가 안되고,도시가스,인터넷이 안되죠.버스도 큰 길로 30분 걸어 나가야지만 1시간에 1대씩 있는 곳이예요. 하지만 폐허같던 이곳을 지난 3년 동안 내 손으로 청소하고,창고 짓고,연탄광 짓고,벽돌 깔고,시멘트 바르고 했어요.지금도 손 볼 곳이 많지만 애들이랑 지낼 수 있어 너무 행복한 우리들 만의 공간 입니다."
그렇게 손수 정성을 다해 꾸려나갔던 유기견 보호시설에 화재가 발생해 큰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2021년 2월 28일 오전 0시11분께 경기 포천시 신북면 고일리의 유기견 보호시설에서 불이 났다는 소식이 전해졌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128㎡ 규모 견사가 타고 유기견 8마리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2961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상황.
주저앉고 싶을 정도로 힘들 이번 화재로 인한 시련에서도 견사에서 동물들과 함께하며 여전히 웃는 그녀
“이건 연기자로서가 아닌, 이용녀의 또 하나의 일이에요. 어렸을 때부터 사랑도 많이 받고 살았고, 중간에 큰 불운도 없었어요. 특별히 아파서 병원에 입원한 적도 없었고, 전 행운아인 거죠. 이제 흰머리가 나면서 나 자신을 정리 하라는 사인이 왔어요."
"제가 받은 것들을 돌려주고 싶은데, 제 능력이 크지 않으니 사람이 버린 개들한테라도 돌려주고 가고 싶어요. 제가 아이들을 데리고 왔으니까 얘들에 대한 책임을 지는 거예요. 아이들 살 수 있는 곳을 주고, 먹을 것을 주고. 그 정도만이라도 해주겠다고 약속했고, 이 약속을 지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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