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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소중함

새우젓 보관법 및 효능 (냉장,냉동 보관보다 중요한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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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젓 보관법 및 효능 (냉장,냉동 보관보다 중요한 이것)

뜨거운 김이 한 김 가시자마자 막 꺼내 자른 수육에 새우젓 살짝 찍어서 입에 넣었을 때의 맛이란. 보글보글 뚝배기로 나온 뽀얀 순대국밥에 입맛대로 취향대로 새우젓 간을 한 뒤 맛보는 맛이란. 빛이 나는 캐러멜 빛의 자태와 향으로 유혹하는 족발 한 점에 새우젓을 올려 쌈과 함께 싸 먹는 맛이란. 지금 막 새우젓과 갖은 속재료로 버무린 김장 김치를 먹었을 때 입안 가득 퍼지는 시원한 맛이란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맛도 맛이지만 약으로도 사용하였던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보물과도 같은 효능으로 한국 밥상의 보물이라 불리는 새우젓. 새우젓에 대해 새우젓 효능부터 새우젓 고르는 법, 냉장이냐 냉동이냐보다 정말 중요한 핵심이 있는 새우젓 보관법, 새우젓 양념장, 새우젓 호박볶음 요리법까지 꼼꼼하게 지금 시작합니다.

 


 

 

 

 

약으로 사용되었던 새우젓 

맛도 맛이지만 소화가 잘 안되어 배앓이를 할 때, 지친 몸을 회복할 때, 염증이 있을 때 사용되었던 새우젓은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보물과도 같은 효능을 갖고 있습니다. 새우젓의 보물 같은 효능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키토산은 아시죠? 키토 올리고당도 아세요?

새우젓의 중요한 요소 중 키토 올리고당이 있습니다. 새우젓의 키토 올리고당은 키토산보다 좋은 효능을 갖고 있습니다. 새우젓의 키토 올리고당은 새우젓을 만드는 발효과정에서 새우의 키토산을 자연 효소 분해하여 만들어진 요소로 고분자인 키토산에 비해 더 세밀한 입자로 몸을 더 건강하게 하고 몸에 더 잘 흡수됩니다. 

 

 

 

 

보물같은 새우젓 효능

소화제 없이 편안하게

과한 음식물이나 육류 등을 드시고 난 후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 새우젓을 드시면 소화도 잘되고 한결 편안해지는 걸 느끼실 수 있습니다. 새우젓이 가지고 있는 요소 베타인은 음식을 잘 분해하고 키토 올리고당은 그 영양분이 잘 사용되고 이동할 수 있게 도움을 줍니다.

 

 

 

 

염증 걱정 덜하게

새우젓의 베타인과 키토 올리고당은 위액의 산성도를 조절해 부담이 되지 않게 도와주고 잘 분해된 독소들을 몸 밖으로 배출되게 하여 몸속 염증으로 불편하신 분들의 걱정을 덜어줍니다.

 

 

 

 

아침 출근을 활력 있게 

간에 해로운 에탄올과 같은 독성물질이 간에 피해를 주는 것을 보호하는 것 또한 새우젓의 베타인 역할입니다.

간을 보호하여 손상되지 않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키토 올리고당은 몸에 해가 되는 독성물질들과 함께 몸 밖으로 배출시켜 피로를 해소하고 활력을 줍니다.   

 

 

 

 

혈관. 혈당 걱정을 덜하게

새우젓의 키토올리고당은 혈관 속 몸에 좋지 않은 콜레스테롤을 청소해주고 인슐린의 인식세포가 바로 설 수 있게 제 기능을 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 음식물을 섭취하실 때마다 혈관 걱정, 혈당 걱정으로 불편하신 분들에게 효과적입니다.

 

 

 

 

감기 정도는 가뿐하게 

운동을 하며 체중 조절을 할 때 새우젓의 베타인은 축적된 근육량이 손실되지 않게 단백질 대사량을 높여 지방이 쌓이지 않고 잘 분해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키토 올리고당은 잘 분해된 지방을 비롯한 독소들을 몸 밖으로 내보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내 몸의 면역력이 강해지게 도움을 줍니다.


 

 

 

 

새우젓 고르는 법

새우젓을 고르실 때는 새우젓 국물색을 꼭 기억하세요, 새우젓 국물 색을 제대로 확인하는 게 새우젓 고르는 법 중 가장 중요합니다. 국물이 탁하지 않고 비린내가 심하지 않은 분홍빛 요구르트 색처럼 뽀얀 국물이라면 좋은 소금(천일염)으로 만든 좋은 새우젓입니다. 좋은 소금(천일염)으로 만들어야 그 색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새우젓 대표 오.육.추.

새우젓은 많은 종류가 있지만 그중 가장 유명하고 수요가 많은 대표 새우젓 세 가지로 오젓, 육젓, 추젓이 있습니다.

이름은 잡히는 시기에 따라 붙여졌습니다. 5월에 잡은 새우로 담근 젓갈이라 오젓, 6월에 잡은 새우라서 육젓, 가을에 잡은 새우로 담근 젓갈이라 추젓입니다. 이 중 가장 최상급은 육젓으로  6월에 잡은 새우로 담근 육젓은 가장 살이 오르고 맛이 좋은 건강한 산란기 새우로 담근 젓갈이기 때문입니다.

 


 

 

 

 

새우젓 보관법의 진실

새우젓은 염장을 통한 제품으로 보관법을 이야기할 때 많은 분들이 냉장, 냉동 냉장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정리를 해보면

냉장 보관이냐 냉동 보관이냐의 기준은 보유하고 계신 새우젓의 양을 먼저 살펴보셔야 합니다. 우리 가족만 먹을 소량으로 보유하고 계시다면 바로바로 쓰실 수 있게 냉장보관이 좋고, 오랫동안 두고두고 먹을 양만큼 여유가 있는 양이라면 냉동 보관을 하시고 덜어서 냉장 보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냉장, 냉동 보관보다 더 중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새우젓을 덜어내는 방법, 밀봉의 방법입니다.

 

 

새우젓 덜으실 때는 나무 스푼이 좋습니다.

새우젓은 염장을 통해 만들어지게 되는데 소금이 쇠를 부식시키는 것처럼 쇠 스푼은 나트륨 성분과 만나 변질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래서 새우젓을 덜으실 때는 수분이 없는 나무 스푼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새우젓 밀봉은 잘해주실수록 좋습니다.

새우젓은 공기에 노출될수록 같은 발효 식품으로 공기에 노출될수록 김치 맛이 변하는 것처럼 맛이 변할 수 있습니다. 새우젓은 드실 양만큼 소포장으로 나누어 밀폐용기에 보관하고 정리하신 후 다시 밀봉하실 때는 랩이나 비닐 등을 추가로 더해주신다면 훨씬 도움이 됩니다.  

 

 

 


 

새우젓 대표 요리 두 가지

새우젓은 다양한 요리에 활용이 가능하지만 그중 가장 쓰임새가 많은 새우젓 양념장과 선호도가 높은 새우젓 애호박 볶음 두 가지에 대해서 준비했습니다.

 

 

 

새우젓 양념장

 

1.

새우젓을 필요하신 양만큼 준비하시면 되는데 이때  염도를 좀 낮추시고 싶다면 흐르는 물에 한번 헹군 다음 채반에 받쳐 물기를 빼주시면 좋습니다.

 

 

2.

고춧가루, 다진 마늘, 다진 파, 설탕 조금, 참기름 조금 넣어 조물조물 무쳐내면 맛있는 새우젓 양념장 완성입니다.

 

 

 


새우젓 애호박 볶음

 

애호박을 고르실 때는 손으로 눌러보았을 때 탄력이 느껴지고, 표면이 매끈하고 상처 없이 애호박 꼭지가

신선하게 있는 것이 좋습니다.

 

 

1.

애호박은 취향대로 원하시는 크기로 잘라주시면 됩니다. 호박의 모양을 그대로 살린 원모 양도 괜찮고 가장 일반적인 반달 모양도 좋고 깍둑 썰어 준비하셔도 괜찮습니다. 단 자른 애호박의 두께는 0.5cm 이상이 좋습니다. 너무 얇으면 볶을 때 뭉그러질 수 있습니다.

 

 

2. 
양파와 대파는 다져서 준비해주시고 다진 마늘도 준비해주세요.

 

 

 

3.

새우젓은 우선 반 스푼만 준비해주세요. 새우젓의 짠맛은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간을 보면서 추가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4.

약불로 뭉근하게 예열된 팬에 기름 2큰술 두른 후 준비한 대파와 마늘부터 볶고 그다음 양파를 볶습니다. 베이스가 되는 기름은 취향대로 참기름, 들기름, 식용유 다 괜찮습니다.

 

 

5.

준비한 애호박을 넣고 빠르게 볶습니다. 
애호박이 노란색으로 익었다면 준비해 둔 새우젓 반 스푼을 넣고 좀 더 볶아주세요. 

(새우젓의 짠맛은 차이가 있기 때문에 반 스푼 넣고 간을 보면서 추가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새우젓 애호박볶음을 원하신다면 마지막에 물을 약간 넣어 자박하게 볶아주시면 촉촉한 애호박볶음 완성입니다. (고추나 고춧가루, 후추의 살짝 곁들임도 훌륭합니다) 

 

 

 

 

 

 

 

새우의 손질법이나 효능에 관한 글도 도움이 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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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부추전 바삭하게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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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같은 새우젓의 효능, 고르는 법, 종류, 새우젓 보관법, 새우젓 양념장, 새우젓 애호박 볶음까지 꼼꼼하게 도움드렸습니다.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새우젓 많이 드시고 건강해지시길 바랄게요.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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